우울증

from 싱클레어 2009/08/03 23:56
나 역시
참을 수가 없지만

올때가 있나보다


핸드폰 액정에
울면 빙신이라고 써놔도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비오기 직전 불쾌한 습기에
하수구 냄새까지 나는 중량천에서
한달넘게 구경도 못했던
자전거를 한시간 반 탔다

근데 지금 들어간
친구홈피의 배경음악이
너무 슬프다

땀빼도 다 소용없지
말짱도로묵이
딱 이런거다

울면빙신



2009/08/03 23:56 2009/08/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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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살이 2009/08/25 0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도 울다 웃어서 엉덩이에 털나는 것보단 나아...

  2. ㅂㅂ 2009/08/30 00: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렇게 혼이나도 울건 우는고나. 정말 말짱 도로묵이네. 언제쯤 나의 소중한 책들을 가지고 올테냐? 시기 적절한 때에 오너라, 족발 한번 뜯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