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도 새벽이 오도록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돈이 되는 세상에서는 밤세워 일해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자본의 사회에서 아깝게 쓰러져간 청춘이 어디 한둘일까.
비록 고통이 삶의 원형이라 할지라도 명랑하게 살아내야한다.
세속의 길을 걷되 자본의 체계에 온전히 먹히지 않으려는 노력.
그것은 쉬이 지쳐 쓰러지지않는 길일 것이다.

나는 섣부른 냉소에 함몰되지않고
그 누군가의 말처럼 '봄처럼, 봄 속에, 봄과 함께'
더디게 오지만 결코 없지 않은 희망을
충실히 일구는 사람들과 함께
이 미로와 같은 세속을 걷고 싶다.


2010/07/04 22:42 2010/07/04 22:42

솔직하지못해서

from 싱클레어 2010/06/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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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밖에 안하니, 왜.


2010/06/04 22:28 2010/06/04 22:28

안녕

from 싱클레어 2010/05/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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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대 렌즈를 끼면 안된단다..
근 칠팔년동안 껴오던 렌즈인데..
안구건조를 비롯 눈상태가 말이 아니라고.
의사선생님은 '절대'를 굉장히 강조하셨다..

땀나는 더운 여름,
서리끼는 추운 겨울에
오직 안경이라..
정말 우울하거니와
이건 뭐..

안과가야겠다..
라식검사하러..


2010/05/26 00:48 2010/05/26 00:48

0311

from 싱클레어 2010/03/12 01:29

벌써 일년.

마음만큼
머리도 말랑해져야지.

이건 그저
그리하겠다는
나의 다짐.



2010/03/12 01:29 2010/03/12 01:29

from 싱클레어 2010/02/11 00:28

학교때 수업도 재미없고 이상한것만 시킨다고 생각했던 교수님이
다들 취업에 급급해 할 쯔음의 겨울,

아침에 차한잔 끓여놓고 라디오 소리 낮게 깔고
좋아하는 책 한권 보는 시간 한번 갖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아냐며
이 시간을 그냥 잘 즐기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난다.

나름은 초조급했던 그때의 내게 코웃음이었던 그 말씀,
나는 요즘 절실히도 알겠다.

맛나는 홍차를 사놓고보니
예쁜 티포트가 갖고싶다.
복지카드로 잔뜩 쌓아놓은 책이
나좀 읽어줘 날마다 노래져간다..

구정연휴에도 출근해야하는
마감 한 가운데의 나는
속으로 티포트 살 궁리만..

뭐하냔 말이다.
으앙



2010/02/11 00:28 2010/02/11 00:28

1204

from 싱클레어 2009/12/04 22:27


서로에게 마음의 등불이 되는 사이.



2009/12/04 22:27 2009/12/04 22:27

두달만의..

from 싱클레어 2009/11/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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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앉아있다가

만나려던 친구는 시간이 애매해 다음을 기약하고,
전화한 남자친구는 밤세서 주무시고,
답답해서 오랫만에 얼음 아자작 씹히는 커피를 사서
노래방으로 갔다.
혼자 간만에 노래방왔더니 류에게 전화하고 싶었지만
보나마나 졸린애 붙잡고 내 불평만 주저리댈 것 같아 꾹 참았다.

아..왜 내 목소리는 백지영이 아닐까..
노래나 잘 불러야 이런데와도 기분이 풀린다는걸
두 곡정도 찢어지게 부르니 알겠다.

이러니 저러니 어리석은 하루가 간다.
내 딴에 중요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별 것도 아니란 생각이..

억지로. 억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만 놓치고 있다.



2009/11/23 23:56 2009/11/23 23:56

?

from 싱클레어 2009/09/20 20:27
최악의 경우와 최선의 경우는
때로 친구일수도 있다.



2009/09/20 20:27 2009/09/20 20:27

믿을지모르겠지만

from 싱클레어 2009/09/08 00:35

미니룸 연동도 막아놓고
이렇게 포스팅이 뜸한데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열명을 넘는다는거..

누구지?
누가 열번을 들어오는가..

어느새 여름은 다 지나고..
마감 한번 더 하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월!

불꽃놀이 보고픈 계절.



2009/09/08 00:35 2009/09/08 00:35

우울증

from 싱클레어 2009/08/03 23:56
나 역시
참을 수가 없지만

올때가 있나보다


핸드폰 액정에
울면 빙신이라고 써놔도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비오기 직전 불쾌한 습기에
하수구 냄새까지 나는 중량천에서
한달넘게 구경도 못했던
자전거를 한시간 반 탔다

근데 지금 들어간
친구홈피의 배경음악이
너무 슬프다

땀빼도 다 소용없지
말짱도로묵이
딱 이런거다

울면빙신



2009/08/03 23:56 2009/08/03 23:56